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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어린이에게 가발 기부' 어머나 운동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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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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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소아암 어린이에게 가발을 무료로 기부하는 '어머나 운동본부'가 설립됐다.

국제두피모발협회( www.trichology.org)와 한국가발협회(www.katwig.or.kr)는 지난 7년간 이미용 업계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해 온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머리카락 기부운동’을 확대하기 위해 '어머나 운동본부'를 공동으로 설립해 3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어머나'란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의 줄임말로, '어머나 운동'은 일반인들로부터 25cm 이상의 머리카락 30가닥 이상을 기부받아 항암치료로 탈모가 심한 어린이용 특수가발을 제작, 소아암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운동이다.

국제두피모발협회와 한국가발협회는 7년 전부터 가발제조·유통·서비스 회원사들과 뜻을 모아 머리카락 기부운동을 진행해 매달 1~2개씩 가발을 만들어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해 왔다.

어머나 운동에 관심있는 사람은 머리카락을 봉투에 담아 국제두피모발협회(www.trichology.org)나 한국가발협회(www.katwig.or.kr)로 보내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착한가발 만들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 문의 02-525-5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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