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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올해 살림살이 3209억원 확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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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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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올해 살림살이 규모를 일반회계 3,091억원, 특별회계 118억원 등 총 3209억원으로 확정·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보다 325억원(11.3%) 증가한 수치다.

3일 구에 따르면 올해 예산은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 및 복지비용 증가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자제사업은 감액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각 부문별 예산(일반회계 기준)을 살펴보면 △사회복지·보건 분야(48.15%, 1,488억원) △일반공공행정 분야(7.92%, 245억원) △교육·문화·관광 분야(5.01%, 155억원) △환경 분야(4.01%, 124억원) △국토·지역개발 분야(1.53%, 47억원) △수송 및 교통 분야 (1.31%, 41억원) △기타(행정운영경비) (30.29%, 936억원) 이다.

특히 구는 최우선 정책과제로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사회복지·보건 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21.6% 증가한 총 1488억원으로 편성해 맞춤형 복지를 위해 사용하고, 공교육 강화와 문화·예술분야 활성화를 위해 총 155억원, 맑고 깨끗한 자원순환도시 구축을 위해 12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우리구는 불요불급한 사업, 신규 사업은 최소화하면서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구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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