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했다가 비난을 받은 서울 창문여고 교장이 오해라고 해명했다.
3일 역사를 왜곡한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했다는 보도가 나가자 창문여고 앞에서는 시민ㆍ학생들의 항의성 기자회견이 벌어졌다.
이에 창문여고 김성일 교장은 "한국사 교과서 후보로 교학사가 올라온 것은 사실이지만 오늘 학운위를 열고 지학사 교과서를 최종 선정했다. 잘못된 소문으로 학생들이 학교를 불신할까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현재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했던 고등학교 13곳 중 7곳은 반발로 철회를 확정했으나 경남 창녕고, 합천여고 그리고 전주 상산고는 채택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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