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특별전으로 열고 있는 ‘콩고강-중앙아프리카의 예술’과 연계한 강연회를 오는 10일 개최한다.
특별전 기획자이자 아프리카 예술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프랑수와 네이(사진) 교수가 ‘중앙아프리카의 미술 - 양식의 일치와 변형’이라는 주제로 특강한다.
네이 교수는 콩고강을 중심으로 주변에 흩어져 살고 있는 여러 부족들의 미술세계에 나타나는 관습과 상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심장모양 가면’ ‘유물함과 조상상’ ‘사바나 왕국의 여성상’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설명한다. 이 주제들은 각각의 고유한 정체성을 보이는 중앙아프리카의 여러 부족집단을 연결하는 문화적인 연결고리다.

한편, 중앙아프리카 여러 부족의 문화적 연결고리인 ‘심장 모양 가면’, ‘조상 숭배’, ‘여인상’ 등 세 가지 주제로 총 71점의 유물을 선보이는 '콩고강-중앙아프리카의 예술'전은 1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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