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성지 발언…정경호 수영 열애, 하정우는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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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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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수영 열애 하정우 성지 발언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하정우의 성지 발언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거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의 사이를 알고 있는 듯한 발언을 한 것.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영화 '롤러코스터'의 주연배우 정경호와 함께 출연한 하정우는 성지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하정우는 정경호에게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냐"는 질문을 하자 정경호는 "마이클 잭슨"이라고 답했다. 이어 "국내 여자 가수 중에는 누구를 좋아하는냐?"고 묻자 정경호는 "백지영을 좋아한다"고 응했다.

하지만 하정우가 "걸그룹은 안 물어보겠다"며 무엇인가를 암시하는 듯 말하자 정경호는 "안 물어보는 게 더 이상하다"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의 성지 발언에 네티즌들은 "하정우, 정경호와 친하더니 알고 있었을 듯", "짓궂은 질문도 은근 귀엽네", "정경호, 수영 열애 축하드립니다!"는 반응을 보였다.

3일 한 연예매체는 정경호와 수영의 열애 사실을 보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역시 이날 "지난해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며 열애 사실을 빠르게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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