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인도 언론들에 따르면 만모한 싱 총리는 이날 뉴델리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국민회의당이 총선에서 승리해 라훌 간디 국민회의당 부총재가 총리를 맡게 되길 바란다”며 “올 5월 총선에서 국민회의당이 승리해도 세 번째로 총리직에 도전하지 않고 바통을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견은 각종 부패 추문으로 어려움을 겪은 국민회의당이 지난해 말 델리 등 5개주(州) 하원선거에서 제1야당 인도국민당(BJP)에 참패한 뒤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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