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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이승기 vs 수영·정경호…열애 인정, 대중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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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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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수영 열애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2014년이 시작한지 3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소녀시대는 그야말로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새해 첫 날 윤아가 이승기와의 열애를 당당하게 인정한데 이어 수영도 배우 정경호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윤아와 이승기 소속사는 지난 1일 "두 사람이 만난지 4개월 정도 됐다.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3일에는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정경호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날 한 연예매체는 정경호와 수영의 열애 사실을 보도했고 두 사람의 소속사는 "지난해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며 인정했다.

윤아와 이승기의 열애 사실에 네티즌들은 "누구 하나 아까운 사람이 없다", "너무 잘 어울린다"며 축하의 글을 남겼지만 수영과 정경호는 "축하한다"는 입장과 "당황스럽다"는 입장이 공존했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은 지난해 2월과 10월,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교회에서 처음 만났다. 친한 건 맞지만 좋은 교회 오빠·동생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특히 정경호의 경우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여자친구는 일반인"이라고 못박으며 "수영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한 입장.

이와 관련해 정경호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수영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서로를 너무 좋아했지만 수영이 세계적인 걸그룹이기 때문에 열애 인정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는 것.

뒤늦게라도 수영과 정경호가 열애를 인정한 만큼 두 사람의 행복한 미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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