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정부의 규제중심 정책으로 인한 병원들의 어려운 현실을 설명하고 복지부가 시급히 추진해야 할 정책 저평가된 수가를 현실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재정확보 문제 등으로 인해 수가현실화를 위한 정책이 단시일내에 추진되기 어렵다면 병원경영 개선을 위한 토요일 오전 외래진찰료 가산문제, 식대와 입원료의 현실화는 하루빨리 이뤄져야 할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4대 중증질환 보장성강화, 3대비급여제도 개편 등이 너무 성급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보건의료정책 추진시 의료계가 수용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과 사전 협의 등을 거쳐 정책을 펴주기를 바란다”고 문 장관에게 요청했다.
선택진료제 및 상급병실제 개편시 병원 손실에 대한 100% 보전책은 확실히 담보돼야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