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이강석 부시장 취임식을 열었다.
신임 이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의 공직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열린행정 깨끗한 행정의 기치아래, 활기찬 행복도시 오산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정에 대한 노력 뿐만 아니라 화목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직원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화성시 비봉면 출신의 이 부시장은 1977년 공직 입문이래,경기도 복지정책과장 체육진흥과장 대외협력담당관 언론담당관 동두천부시장 수도권 교통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부시장은 탁월하고 합리적인 업무처리뿐만 아니라 활달하고 원만한 대인관계로 정평이 나 있으며, 특히 지방행정연수원 장기교육과정중 강의자료를 정리해 ‘강의시간에 받아적은 이야기’라는 자료집을 발간해 큰 호평을 받았다.
부인 최경화 여사(51)와 쌍둥이 남매(24)를 키우면서 20여년이 넘게 육아일기에 이어 가족일기를 써 지난 2010년 '경기도판 기네스북'에 선정되기도 했는데, 평소 메모 습관과 글쓰기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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