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차의 아시아ㆍ유럽ㆍ북미ㆍ남미 등 전 세계를 잇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한눈에 견학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탄생했다.
현대차는 5일 자동차업계 최초로 8개국의 10개 도시에 위치한 생산 네트워크(울산ㆍ아산ㆍ 전주ㆍ중국ㆍ인도ㆍ미국ㆍ브라질ㆍ러시아ㆍ체코ㆍ터키)의 생생한 현장을 볼 수 있는 홍보영상을 비롯해 자동차 제작과정, 자동차 역사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담은 견학 웹사이트 '현대자동차 H투어(http://tour.hyundai.com)'를 오픈 했다.
홍보영상을 통해 전 세계 생산공장의 제조 공정 별 특징을 현장감 있게 제공함은 물론 항공촬영을 통해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울산공장 전경 등 자동차공장의 넓은 부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각 공장 별 홍보영상 곳곳에 그 나라의 특색 있는 현지 풍경을 삽입해 다양한 볼 거리를 제공하고, TV광고 같은 감각적인 영상기법을 활용함으로써 영상을 보는 내내 지루함을 느낄 수 없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역사’와 자동차 제작과정’을 담은 동영상도 H투어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아울러 H투어 웹사이트에는 국내의 울산ㆍ아산ㆍ전주공장을 방문 견학 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간편하게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는 메뉴를 포함하고 있으며, 현대차의 설립부터 시대의 흐름에 따른 성장 발자취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H스토리 메뉴를 통해 △역대 차종 출시 역사 △연구개발 네트워크 △디자인 철학 △친환경 자동차 스토리 △쏘나타 변천사 △갤로퍼 대장정 △포니 탄생 스토리 등 한국 자동차산업을 이끌어온 현대차의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표현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12년 브라질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유럽ㆍ북미ㆍ남미ㆍ아시아 등 전 세계를 잇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별 시장 상황에 맞춘 다양한 생산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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