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030년을 목표로 재수립한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이 지난달 20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본회의 심의를 통과해 3일 도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6일 밝혔다.
이 계획은 2030년까지 수원시가 추구하는 변화의 방향을 담은 법정 최상위계획으로, 도시 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수원역-수원화성-시청) 2부도심(광교 및 영통지구) 3지역중심(정자 호매실 지방산업단지)’체계를 ▲1도심(수원역-수원화성-시청) ▲5부도심(정자동 광교 영통 오목천 호매실)▲1지역중심(비행장)’으로 재편해, 지역 균형발전과 도심기능의 분담 및 특성화를 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종전부지와 첨단산업단지조성 당수동 및 중앙공원 학교환경 개선 등이 반영돼 2030년 인구규모가 약 131만5천명을 수용하는 수도권 남부의 중심도시로서의 비전을 제시했다.
염태영 시장은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에는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도시 수원’을 목표로 한 미래 청사진이 담겨져 있다”며 “수도권 남부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면서, 새로운 100년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30 수원도시 기본계획안은 각 분야 전문가와 주민 등 130명으로 ‘2030 수원도시계획 시민계획단’을 구성,지난해 2~7월까지 수차례 토론과 회의를 거쳐 '꿈의 지도'가 마련됐으며 전국 최초로 시민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시민 주도형 도시계획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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