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3일 발표한 학교문화 개선 교육부 장관상 선정자료에 따르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전국 학교문화 개선 연구 선도학교 50개교 중 충남이 7개교가 선정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압도적인 최우수 실적을 거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위 전남 5교 선정, 3위 울산과 경북 각 4교 등)
학교문화 개선은 2012년부터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교육부가 주관해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최종목적은 학교폭력 근절이다. 이를 위해 학교폭력을 방관하지 않는 바람직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치적인 학교폭력 근절활동, 학교폭력의 단초가 되는 욕설 없애기 등을 통해 학교문화 개선, 언어문화개선, 학생자치 법정 등 자치적인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이 2013년 학교문화 개선 전국 최우수 실적을 거양하게 된 것은 2012년부터 꾸준하게 추진해 온 학교폭력 방관 없는 학교문화 개선을 위해 학교폭력 힐링 학생봉사동아리 활동 지원과 욕설 없는 학교 만들기 사업 및 지원 등이 효과를 나태내고 있다고 교육청은 분석했다.
도교육청은 학교문화 개선을 위한 학생 자치활동 지원과 욕설 없애기 활동이 주효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용기를 내는 학생 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학교폭력의 단초가 되는 욕설을 학교사회에서 추방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학교문화 개선 연구선도 우수학교(교육부 장관상) 명단
△아산 도고초, 서산 운산초, 논산 연무중, 홍성 홍동중, 보령 웅천고(학교문화 개선)
△당진 유곡초, 천안쌍용초(언어문화 개선)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