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행복 배움터 사업은 쉬는 토요일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학생들로 하여금 여가 시간을 활용토록 하고,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협동정신 및 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 중이다.
도는 이를 위해 시·군, 도교육청과 함께 사업비 15억원을 분담하고, 평생교육진흥원을 비롯한 도내 유관기관·단체 등이 동참하는 융·복합 교육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모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사업 수행 희망 기관·단체·개인이 공모사업 신청서를 해당 시·군에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시·군이 응모자의 사업 계획(8000만원∼1억2000만원 범위)과 추진능력, 의지 등을 평가, 1차 선정해 도에 추천하면, 도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0일 최종 선정한다.
도는 이번 공모와 관련, 6일 오후 2시 당진시 교육지원청에서 천안, 서산, 아산, 당진, 태안군을 대상으로 권역별 공모 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오는 8일 오후 2시에는 공주시 문예회관에서 공주, 금산, 청양, 예산, 홍성군 대상으로, 10일 오후 14시 보령시 문화의 전당에서는 보령, 논산, 계룡, 부여, 서천군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시·군의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도는 앞서 주5일 수업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올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주말 행복 배움터 사업시행계획을 확정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지역사회 토요프로그램 공모사업이 주5일 수업제의 안정적 정착 기여 공로를 인정받으며 교육부 등이 주최한 ‘2013년 방과후 학교 대상 지역사회 파트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공모사업이 올해도 많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지난해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우수사례는 확대 전파토록 하겠으며, 도와 시·군의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