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제비집 음료·화식한우' 알뜰 프리미엄 이색 설 선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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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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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현대백화점은 알뜰하면서도 차별화된 선물 구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10만원 내외의 이색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국내 최초로 유얀상 제비집 건강음료 세트를 선보였다.

제비집 음료의 원료는 제비가 둥지를 만들 때 접착제 역할을 하는 제비침이다. 제비침에는 콜라겐이 많이 함유돼 있어 예전부터 중화권에서 황제가 먹는 보양식으로 유명하다. 현재 제비집을 가공 처리한 음료수 형태로 출시돼 홍콩·대만·미국·캐나다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 현대백화점은 '현대 화식한우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특히 다용도로 쓸 수 있는 불고기·국거리를 10만원대 실속형 선물세트로 기획했다.

이외에 젊은 고객들의 선물 수요를 감안해 몽슈슈 도지마롤 스페셜 패키지를 2만원대에, 메종드조 마카롱 선물세트를 3만원대에 판매한다.

안용준 현대백화점 생활사업부장은 "올해 설에는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차별화된 선물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10만원 내외의 실속형 선물세트 물량을 30% 이상 늘려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2014 설날 선물세트 상품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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