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특강에서 “도전이 없으면 실패도 없지만 성공도 없다”며 “결국 도전이 없으면 행복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가 과거에는 품질, 가격, 스피드 등이었다면 이제는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감성의 가치, 개개인에게 맞춰진 나만의 가치, 고객이 직접 뛰어들어 참여할 수 있는 가치, 그리고 남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가치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가치를 남보다 앞서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통신사가 추구해온 가치 사슬에서 과감히 벗어나 다양한 가치가 서로 융합되는 밸류 컨버전스를 이루어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심안(心眼)이 열리면 이 같은 가치들이 보이기 시작한다”며 “심안(心眼)을 갖게 되면 선(先)을 얻을 수 있고, 선(先)을 얻게 되면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다는 ‘심안통선, 선즉제인(心眼通先, 先則制人)’을 발휘한다면 여러분이 꿈꾸고 도전하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끝으로 이 부회장은 “우리가 갈 길은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가 아닌 시장 선도를 위한 퍼스트 무버의 길”이라며 “고되고 험난한 길이겠지만 여러분이 개척할 그 길에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2014 리더 혁신 캠프’는 시장환경, 경쟁환경, 사회이슈 등 미래의 주된 이슈와 이에 대한 회사의 지향점을 점검하고 2014년 회사의 목표와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시장 선도를 위한 리더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자리다. 총 500여명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캠프의 주요 테마는 ‘시장을 선도하는 LG유플러스’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 선도의 의미를 재조명했다.
특히 심리학자 토리 히긴스(Tori Higgins)의 ‘접근/회피 동기이론’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의 이해 및 실행을 통해 시장 선도 조직의 면모를 되새기는 시간을 열고, 각 본부별 2014년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의 장도 마련됐다.
또 지난 연말 LG유플러스 서울역 본사와 상암사옥, 부산 감전사옥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던 ‘U+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총 1004매의 헌혈증과 1004만원 기금이 리더 혁신 캠프에서 혈액암 환아 지원을 위해 전달됐다.
4일 새벽에는 각 본부별로 덕숭산 산행에 올라 일출을 맞이하며 시장 선도를 향한 의지를 굳건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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