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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760억원대 포탄 제조 기술 불법 수출 업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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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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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검찰이 미얀마에 760억원대의 국내 포탄 제조 기술을 불법으로 수출한 업체를 적발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김영문)는 5일 무역업체 K사 임모(58) 대표를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임씨는 지난 2010년 9월 불법으로 미얀마 국방사업소와 105㎜ 곡사포용 대전차고폭탄 등 6종의 포탄 생산설비 및 기술을 불법 수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씨와 함께 K사 직원 강모(68) 씨와 오모(60) 씨도 기술고문과 공장책임을 맡아 미얀마 현지에 포탄 제조 설비 구축 및 도면과 공정도 등 관련 기술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이 불법으로 수출한 포탄 제작기술은 총 760억원에 이른다.

한편, 미얀마는 북한과의 무기거래로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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