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쇄빙선 '쉐룽(雪龍)호'가 남극에서 얼음에 갇혀 구조를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 당초 조난당한 러시아 선박 에 탑승한 선원들에 대한 구조작업을 끝낸 후 목적지를 향해 떠나려고 했지만 주변의 두꺼운 얼음을 자체 쇄빙 능력으로는 깨고 나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것. 이에 따라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도 직접 안전 확보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른 시일 내에 얼음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방법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사진=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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