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인민검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1~11월 중국 전역에서 탐관오리 3만6907명이 부패혐의로 적발됐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패범죄 안이 모두 2만7236건으로 연루 부패관료가 3만6907명에 달했다. 이중 거액의 부패안은 2만1848건으로 전체 부패건수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 시진핑 지도부 출범 후 중국 당국은 '호랑이'(고위관료)와 '파리'(하급관료)를 가리지 않고 부패관료는 모두 처벌한다는 원칙 아래 당·정 간부들에 대한 사정 작업에 가속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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