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전통과 문화 예술이 접목된 원도심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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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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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염 시장, 4일 원도심에서 시민 400여명과 함께 금년 첫 번째 아침산책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은 4일 아침산책시“원도심활성화를 위해 주택을 헐고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개발방식에서 전통과 문화예술이 접목된 아름다운 도시를 건설하는 도시재생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 날 오전 7시 30분부터 시민 400여명과 함께 시작한 갑오년 새해 첫 번째 아침산책은 태전마트~은행교~스카이로드~애견거리~중앙시장~옛 동구청에 이르는 원도심 어울림길에서 이루어졌다.

염 시장은 원도심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첫째 공적기관의 원도심 이전, 둘째 주민의 삶을 질을 높이는 문화, 예술, 교육, 스포츠 시설 등의 확대, 셋째 전통과 문화예술이 접목된 개발방식의 도입”을 제시했다.

특히, 염 시장은 “주택을 헐고 아파트를 짓는 일관적인 개발방식이 아니라 전통과 문화예술이 접목한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기 위해‘창고를 미술관으로, 탄광을 어린이가 놀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 사랑받는 도시 공간으로 변화된 외국의 예를 인용하며 도시재생 방식의 변화”를 강조했다.

더불어 염시장은“문화예술 공간 조성과 골목길 재생사업을 구의 컨셉에 맞춰 개발할 것”이라며 “리모델링과 도시재생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변화가 늦더라도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 염 시장은“지금 일부 학자들이 대중교통과 연계된 환승, 역세권 등을 이야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상반기내 건설방식과 기종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침산책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7시에 개최되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사랑시민협의회홈페이지 또는 사무국(☎489-32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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