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진ㆍ조부현씨 '21세기 장보고 주니어'로 선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05 14: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김백진(17) 군과 조부현(19) 양이 '21세기 장보고 주니어'로 최종 선발됐다.

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김 군과 조 양은 장보고기지 준공식에 참석하고 남극의 자연환경을 체험하며 연구활동에 직접 참여한다. 특히 장보고기지 주변 멜버른 화산지역을 탐사하면서 지질연구를 하고 아델리 서식지를 둘러보면서 남극의 생태계를 체험한다.

이들의 남극 현지 활동 비용은 전액 극지연구소가 부담하며 활동 내용은 해수부 블로그(http://blog.naver.com/koreamof)와 극지연구소(www.kopri.re.kr) 홈페이지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극지와 해양에 많은 관심을 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군과 조 양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장보고 골든벨, 3차 토론·면접 전형을 거쳐 44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김 군은 "별자리를 관찰하고 로봇경진대회에 나가는 등 어릴 때부터 과학자의 꿈을 키웠다"며 "이번 남극탐사 동안 남극의 기후변화 연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조 양은 "남극을 직접 다녀온 선생님께 강연을 듣고 남극에 가고 싶은 꿈을 키웠다"며 "대학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기로 한 만큼 극지생명과학자가 됐다는 생각으로 많은 체험을 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