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7사단, 2014년 신년 敵 전면전 대비훈련 실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05 15: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육군 17사단은 지난 2일 사단 작전책임지역인 인천과 김포·부천 지역에서 '신년 적 전면전 대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 대비훈련은 북한의 도발위협이 그 어느 때보다 증대되고 있는 현 안보 상황을 고려해 전 장병들이 '일전불사(一戰不辭')의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전면전 위협에 대한 대비태세점검과 적 공격의지 분쇄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2일 오전 전면전 상황을 가정해 전투준비태세 발령과 영외거주자 소집 이후 전투참모단을 구성해 지휘통제기구 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사단은 결의대회를 실시해 전 장병이 적의 어떠한 도발위협에도 강력히 응징할 것임을 다짐했다. 또 전술행군을 통해 부대복귀함과 동시에 개인화기, 권총 사격, 박격포 사격 등 전투사격을 일제히 실시해 전투능력을 배양했다.


제17보병사단장 송유진(육사 40기) 소장은 "대남도발의 위협이 증대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수도권 서북방을 방호하는 사단은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어 왔다"며 "지역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더욱더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