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일상감사로 주민편익 늘리고 예산은 절감하고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행정의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 실시 중인 일상감사로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총 351건의 사전심사를 통해 과다설계된 127건의 사업에서 4억4000만원 예산을 절감했다.

일상감사는 주요 정책 및 사업 등을 집행 전 독립된 감사부서에서 적법ㆍ타당ㆍ경제성을 사전 심사, 효율적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구는 2000만원 이상 건설공사, 1000만원 이상의 각종 용역, 500만원 이상 물품 제조ㆍ구매를 일상감사 대상으로 지정해 공사비 산출 및 자재 선정의 적정성 등을 사전에 심사했다.

정현부 구 감사담당관은 "앞으로 일상감사 심사기능을 강화해 주요사업의 추진과정 때 발생할 수 있는 예산낭비 요인은 미리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일상감사 업무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서울시 중랑구 일상감사 운영규정'을 제정하는 등 효율성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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