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국 중서부와 동부, 캐나다에 한파가 몰아쳤다.
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폭설과 한파로 16명이 숨지고 항공편 5000여편이 지연 또는 결항됐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캐나다 북부에 있는 차가운 극소용돌이가 이례적으로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오는 7일까지 최악의 한파가 들이닥칠 것이라고 전했다.
6일에는 시카고와 인디애나폴리스가 기온이 영하 26도, 노스다코타주파고가 영하 35도, 미네소타주 인터내셔널폭스 영하 35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토론토도 영하 29도, 퀘벡 영하 38도 등 20년만에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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