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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대 차이나비즈니스과 중국 현지서 HSK 응시 2년 연속 전원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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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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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산동대 관계자 “매우 드문 일 벌어졌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 차이나비즈니스과 40명의 학생들이 중국산동공상대(산동성 연태시 소재)에서 16주간의 현지학기제 이수 후 응시한 한어수평고시(汉语水平考试, HSK)에서 전원합격하는 이변을 낳았다.

지난 12월1일 중국 국가한어국제추광영도소조판공실(国家汉办) 주관으로 현지에서 치러진 한어수평고시(HSK) 자격증 시험에 전원 응시, 3급 3명 4급 37명이 합격했다.

중국 산동공상대학교 관계자는 “이 같은 경사는 공상대학 개교 이래 처음”이라면서 “학과 전체 응시생이 2년 연속 전원 합격한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경인여대 차이나비즈니스과 학생들은 지난 2012년 말 실시한 시험에서도 39명의 학생이 전원 응시 전원 합격한 바 있다. 특히 중국 현지시험은 한국에서 보는 시험보다 한 단계 정도 더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차이나비즈니스과 학생들은 공상대 재학 중에서 실시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한국은 물론 러시아, 몽골 및 미국, 일본 등 국내외 유수 4년제 대학 재학생들의 아낌없는 찬사와 부러움을 받기도 했다.

김형건 차이나비즈니스과 학과장은 “중국 현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좋은 성과를 거둔 학생들의 노고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향후 이러한 호재를 취업과 적극적으로 연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16주간의 중국 현지학기제를 무사히 마친 40명 중 14명의 학생은 한 달간 중국현지 1급호텔에서 현장실습을 진행 중이다. 경인여대 차이나비즈니스과는 작년부터 이런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외 면세점 및 호텔 등 많은 기업으로부터 취업 구인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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