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컵> 맨유, 스완지 1-2 패... 32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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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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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 지도력 논란 [사진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한국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A컵 64강에서 탈락했다.

맨유는 6일 새벽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자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스완지시티를 불러와 2013~14 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64강)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전은 양팀이 득점을 하며 박빙이었다. 전반 11분 스완지의 웨인 라우틀리지가 재치 넘치는 로빙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맨유의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전반 16분 알렉산더 뷔트너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여 골을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전이 들어서고 악재는 맨유에게 들어섰다. 후반 31분 맨유의 중심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가 부상을 당하며 파비우와 교체 되면서 경기가 기울기 시작했다. 파비우는 교체 투입 4분만에 거친 태클로 레드 카드를 받아 퇴장 당했다. 이틈을 타 스완지는 후반 45분에 윌프레드 보니에게 헤딩 결승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쳤다. 

이번 FA 컵 패배로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의 지도력 논란은 더욱더 불거질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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