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 받았던 '근무중 이상무', 정규 편성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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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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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중 이상무' 정규 편성 불확실[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던 '근무 중 이상무'의 정규 편성 여부가 불확실하다.

KBS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최근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달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됐던 '근무 중 이상무'의 편성이 불확실하다. 정규 편성을 논의했지만 조율이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능 국장이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규 편성 여부가 결정되지는 않았다. 오는 설 연휴에 방송되는 파일럿 프로그램 '음악쇼'의 반응도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귀띔했다.

앞서 지난달 3일 방송된 '근무 중 이상무'는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연예인들이 직접 경찰체험을 하는 프로그램. 기태영, 황광희, 데프콘, 이훈, 오종혁이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모습을 통해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예능에 강한 데프콘과 광희, 예능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기태영, 모든 일에 열심히 하는 이훈과 오종혁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모여 경찰이 되는 과정을 그리면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첫 방송에서 6%(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방송 2회 만에 3.9%로 하락하면서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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