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강현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는 QE3 축소 이후 시중금리가 상승해 재균형 과정을 거칠 것"이라며 "유로존 경기 역시 소비 개선의 한계로 한동안 정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이어 "펀더멘털 관점에서도 국내 주식시장의 매력이 감소해 해외 자금이 이탈할 수 있다"며 "한국 주식시장에 유입되는 해외 자금은 글로벌 선행경기 모멘텀에 연동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금 경제 환경이 저성장이라는 점을 비춰보면 한국 주식시장은 싸지 않다"며 "미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고평가 논쟁도 한국 주식시장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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