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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상산고 교학사 [사진=뉴스와이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전주 상산고가 교학사 채택을 유지하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전주 상산고가 계속해서 교학사 교과서를 고집한다면, 전 국민이 다 들고 일어나 수학의 정석 불매 운동을 벌이는 게 어떨는지. 나도 정석책 보고 자랐지만… 상산고 하는 짓 보니 더는 못 참겠다. 여기 동참할 분들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ha******)" "전주 상산고를 좋은 학교라고 믿은 적이 있었다. 그 믿음이 깨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좌편향 혹은 우편향의 문제가 아니다. 다만 일제강점기를 왜곡 미화하고 독재를 미화해선 안 되는 것이다. 역사 교과서에서만이라도(od******)" "'교학사 교과서는 학계가 이미 지적한 사항들조차도 제대로 고치지 않거나 고치는 과정에서 더 큰 오류를 저질렀다. 교과서를 쓸 수 없고, 제대로 고칠 수조차 없는 사람들이 쓴 부실한 책이다' - 하일식 한국역사연구회 회장. 전주 상산고 교장 교감 들으세요" 등 댓글이 이어졌다.
앞서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했다가 비난을 받은 고등학교들은 채택을 철회했지만, 전주 상산고는 현재까지 철회하지 않고 있다. 전주 상산고 측은 오늘(6일) 오전 간부회의를 통해 철회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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