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AFP 등 주요 외신들과 경찰 당국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아프리카계 불법이민자들이 이스라엘의 불법이민자 구금 정책 개선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했다.
이날 시내 중심가에서는 약 3만 명(경찰 추산)의 불법이민자들과 시민 활동가들이 시위에 참여했는데 이는 이스라엘에서 일어난 불법이민자 시위들 중 최대 규모다.
시위대는 “감옥은 싫다, 자유를 달라”는 구호를 외치며 자신들에게 난민 지위를 부여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 몇몇 도시들에선 이날부터 불법이민자들이 3일 동안 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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