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군대 내 체육·문화시설 확대…예산 39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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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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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군대 내 체육·문화시설인 병영문화쉼터가 올해 더욱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390억원의 예산을 들여 병영문화쉼터를 지난해 164개소보다 64% 늘린 269개소로 확대·건립하겠다고 6일 밝혔다.

병영문화쉼터는 병사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여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건립됐다.

실내체력단련장·도서관·사이버지식정보방·빨래방·휴게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164개소가 세워졌다.
 
정부는 내년에도 2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병영문화쉼터 52개소를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전방 격오지에 근무하는 직업군인을 위해 관사 보급도 늘린다. 올해 1048세대의 관사를 신축하는데 들어가는 예산은 총 183억원이다. 정부는 주거여건 개선이 절실한 전방부대 위주로 관사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군 시설 개선을 통해 군 장병들의 안정적인 근무여건 개선과 사기 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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