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비주얼의 셔틀콕, 닉쿤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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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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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닉쿤[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닉쿤이 '셔틀콕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수많은 '예체능' 시청자들이 오랫동안 손꼽아 기다려온 '배드민턴 리턴즈- 올스타 슈퍼매치'가 펼쳐진다.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 감독은 물론 김동문, 하태권, 이동수, 유연성, 그리고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 없는 '세계 랭킹 1위' 이용대까지. 한 시대를 풍미하며 시간을 뛰어넘는 국보급 배드민턴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시는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을 '세기의 빅매치'를 펼치게 됐다.

그 가운데 닉쿤이 '비주얼 셔틀콕'의 귀환을 알려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서 닉쿤은 배드민턴 라켓과 일심동체가 된 듯한 모습이다. 매의 눈으로 상대선수의 움직임은 물론 셔틀콕의 이동방향을 주시하는가 하면, 혀를 빼꼼 내밀어 바짝 마른 입을 다시는 등 팽팽한 긴장의 순간을 즐기고 있다.

닉쿤은 지난달 18일 서울 화곡동에 위치한 KBS 스포츠월드에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자신의 기량을 모조리 쏟아 부으며 비주얼까지 압도하는 배드민턴 실력을 뽐냈다는 후문.

'예체능' 제작진 측은 "드디어 '예체능' 호청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세기의 드림매치'가 눈앞으로 다가왔다"라면서 "지금까지는 물론 앞으로도 영원히 볼 수 없을 만큼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 '배드민턴 종결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새 역사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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