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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회로또당첨번호 [사진 제공=로또리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579회 로또 당첨번호가 공개되자 1등 당첨자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나눔로또 홈페이지에는 579회 로또 2등 당첨자인 이소연씨가 로또 사진과 함께 "새해 첫 2등 당첨됐어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20대 미혼인 이씨는 "오늘 몸살 기운이 있어서 약 먹고 계속 누워있었거든요. 로또 정보업체 조합 문자를 받고 평소라면 바로 복권방으로 달려가는데 오늘은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더라고요. 업체 게시판에서 본 글이 생각났어요. 조합 문자를 받고도 로또를 못사서 1등을 놓친 그 안타까운 사연들. 정신이 바짝 들더라고요"라며 구매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6개월 동안 로또 정보업체에서 제공하는 로또 번호로 구매해왔다는 이씨는 "부모님 환갑 때도 잔치 한 번 못해드리고 그 흔한 제주도 가족 여행 한 번 못해봤습니다. 이번 설날에는 부모님께 용돈부터 두둑히 챙겨드리고 제주도로 가족 여행도 갈 예정"이라고 기뻐했다.
이날 1등에 당첨된 11명은 각자 13억 9606만 8444원을 받게 되며,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39번을 맞춘 2등은 46명으로 5564만 409원을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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