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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건설주 4분기 실적 우려감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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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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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건설주가 4분기 실적 우려감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코스피에서 전 거래일보다 5.06%(3400원) 내린 6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상위 창구에 매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외국계를 통해 총 1만4000주 이상의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대림산업도 4%대 낙폭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GS건설(-2.36%) 현대산업(-0.88%) 대우건설(-0.72) 등이 동반 하락세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건설사의 4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1.4% 감소해 대부분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발생 가능한 비용을 대부분 인식하는 4분기 특성을 감안해도 해외 문제 현장의 비용이 예상을 초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게다가 과징금 이슈나 성과급 등도 일회적이지만 손익에 부담을 주는 요소로, 전년대비 모든 업체의 이익 역성장이 예상된다"며 "4분기 특히 실적이 저조할 업체는 GS건설, 현대산업, 삼성엔지니어링, 대우건설이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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