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정수성 국회의원, 권영길 시의회 부의장, 윤청로 월성원전본부장, 양북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종천을 정비해 하천의 유지수 확보로 안정적인 농업 및 생활용수 확보와 편의시설 설치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체결하게 됐다.
대종천 정비는 양북면 봉길리(동해)에서 장항리(장항삼거리)까지 하천 12㎞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유지수 확보를 위한 보 설치와 산책로 및 친수공간 조성, 재해예방을 위한 제방보강과 퇴적된 토사를 준설하게 된다.
사업비는 약 250억 원으로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하며, 한수원의 원전주변지역 지원사업비와 국ㆍ도비 지원 등 여러 방안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친환경적으로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여 대종천이 경주시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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