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작품은 일년 동안 기다려온 모란꽃이 탐스럽게 피었다가 어느새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화폭에 담은 「환한 모습」, 진흙에서 나왔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아름다운 자태로 세상을 포용하는 연꽃을 그린 「너의 이쁨」, 우리 선조들의 곧은 절개를 담은 문인화를 대표하는「대나무」등이다.

중앙갤러리, 손꿈 윤석애 동양화展 개최
작품에 따라 15~18점 정도를 전시할 예정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매 전시회마다 작품을 소개하는 작은 안내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평생학습 프로그램 문인화반 강사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윤석애 작가는 8번의 개인전과 수십 회의 국내외 초대전을 가졌고 국전 특선 3회, 인천미전 대상, 단원미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국전을 비롯한 여러 미전에서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국전, 인천미전 등의 초대작가로 활약하고 있으며 후배 양성을 위해 서화실을 운영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