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 "올해 수주 4조1000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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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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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현대엠코는 올해 '수주 4조1000억원, 매출 3조5000억원'을 경영 목표로 세웠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수주 3조5000억원, 매출 3조4000억원을 달성해 2년 연속 수주ㆍ매출 3조원 초과달성을 기록했다. 시공능력평가도 13위로 8단계 상승했다.

현대엠코는 10대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해 '질적인 성장'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올해 경영 방침을 '지속성장을 위한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정했다.

세부 실천방안에는 △외부수주 역량 강화 현장·원가관리 시스템 개선 사회적 책임(CSR) 실천 등을 3대 핵심과제로 꼽았다.

건축부문은 품질·안전·공정에 대한 철저한 현장관리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원가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수익성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국내 공공공사에도 적극 참여해 외부수주를 확대한다. 특히 교육 및 업무·연구시설 기술제안형 공사에 집중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토목부문은 신성장동력 발굴의 일환으로 환경·신재생에너지 부문에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해 추진한 클린 에너지센터·하수 자원화 등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란 기대다.

주택부문은 차별화된 중소형 면적을 공급해 손익 질적 개선에 주력하고, 3번의 자체 심의위원들의 검토과정을 거쳐 수주심의를 통과한 프로젝트들 위주로 분양을 추진한다. 

올해 분양 물량은 다음달 위례신도시에 공급하는 '위례 2차 엠코타운'(673가구)과 세종시(7월·634가구), 서울 마곡지구(8월·1205 가구) 등 총 5000여가구가 예정돼 있다.

이밖에 해외부문은 이미 진출한 국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수익성을 증심으로 수주 접근 방식을 차별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외건설 전문가를 육성키로 했다.

자산관리는 지금까지의 시설관리·유지·보수 영역에서 벗어나 부동산 자산 컨설팅, 정보통신·에너지 절감 등 정보통신(IT) 건물관리 시스템 부문에 주력한다. 중국 자산관리시장 진출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엠코는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상생협의체, 성과공유제 등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강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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