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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고용‧복지 종합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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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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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그동안 국민들이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일자리 센터‧자활센터 등 관련 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했으나, 이제는 '고용‧복지 종합센터'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안전행정부‧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경기도‧남양주시는 부처간, 중앙-지방간 칸막이를 제거해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남양주 고용‧복지 종합센터'를 6일 정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용 서비스와 복지 서비스가 고용센터(고용부), 일자리센터(지자체), 주민센터(지자체) 등에서 각각 제공되다 보니, 서비스가 분산되고 예산운영상 비효율이 발생한 측면이 있었다.

종합센터는 직업훈련‧취업지원 등 고용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복지급여 등 복지서비스와 관련한 초기상담과 신청·접수를 받아 시청‧희망케어센터 등에 관련 서비스를 의뢰·연계하게 된다.

앞으로 상호 정보공유 및 개인별 통합사례관리, 취업박람회 등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기관간 비효율을 제거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고용센터가 있는 지자체는 남양주 고용‧복지종합센터와 같이 고용센터 중심으로, 고용센터가 없는 지자체는 지자체 중심으로 고용‧복지센터를 시범 구축해 운영하고,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 날 개소식에는 안전행정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장관과 경기도 지사 및 의회 의원, 남양주 시장 및 의회 의원, 남양주 지역 국회의원인 박기춘․최재성 의원 등 70여명의 인사가 참석해 종합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했다.

정부관계자는 ““취약계층이 일을 통해 빈곤에서 탈출하도록 지원하고,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한 기반인 고용‧복지 종합센터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 관련 부처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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