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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원도심 공동화 대비 개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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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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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 오는 8일 착공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이 원도심 공동화 대비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옥암지구도시개발사업이 오는 8일 부지조성공사에 착공해 본격 공사에 돌입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옥암지구 공동주택지와 부지조성공사를 연계한 대행개발 입찰을 추진한 결과 현대아산(주)을 낙찰하고, 26일 실시협약을 체결하였다.

 실시협약에 따라 현대아산(주)은 부지조성공사(도급액 142억원, 낙찰율 86.99%) 수주와 함께, 옥암지구 공동주택용지 27,635㎡를 의무매입하고, 5백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홍성 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옥암리 일원이 1993년 11월 온천지구로 지정된 이래 각종 개발행위 제한을 받아온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난 2009년 4월 기초조사 및 타당성 조사분석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13년 7월에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와 온천보호지구 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이번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6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홍성읍 옥암리 178번지 일원 약 24만㎡ 부지에 아파트 단지 등의 주거지역과 온천개발과 연계한 상업 및 준주거, 근린생활시설 등 상업지역의 균형 있는 배치로, 내포신도시 개발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환지방식의 개발사업으로 군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개발에 따른 이익을 지역주민에게 되돌려 주는 방식으로 추진돼, 주민들을 사업지구에 재정착시킴으로써 조속한 도시정착과 공공복리 증진에도 기여해 원도심공동화 방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시공사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공사가 원활히 진행돼 명품도시 개발이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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