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아산 팀 등 9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축구 동계전지훈련은 의령공설운동장을 주 운동장으로 1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이며 , 서울영남중학교 등 5개 팀이 참가하는 야구동계훈련은 오는 28일까지 친환경야구장에서 27일간 실시된다.
이들 팀이 동계훈련에 지장이 없도록 군은 각 구장의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야구장 펜스를 설치하는 등 시설 보강에 주력했다. 또 훈련기간 중 참가팀들에게 훈련지원금 및 경기장에 5명의 심판을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팀별로 서포터즈를 지정ㆍ운영하여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하고 애로사항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선수단이 가장 밀접하게 이용하는 숙박시설, 음식점, 목욕탕, 병원 등에 대해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지훈련 종료 후에는 사후 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참가 팀들의 성적과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상시 관리체제를 구축하여 앞으로 계속해서 의령군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기간 중 선수 및 학부모 등 800여명이 관내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침체된 지역경제 및 분위기 쇄신에 크게 기여하고 전국적인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스포츠 및 관광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