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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회장, "땀 흘린 대가 받는 기틀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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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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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경제민주화 필요성 역설

  • 경제화는 '대기업 옥죄기' 아님을 강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경제민주화와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6일 김기문 회장은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4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경제민주화 입법들이 다수 마련되며 공정한 경쟁체제가 구축됐고, 가업승계 상속세 개선 등 성숙한 기업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지난해의 성과에도 불구 올해 △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개편 △지역경제 양극화 △엔저 등 경제 리스크 등 당면한 현안 과제가 많음을 지적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고 논의를 거쳐 정책적 대안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특히 "중소기업이 원하는 경제민주화는 '대기업 옥죄기'가 아닌 땀 흘린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새해에는 중기중앙회가 앞장 서 현장 속으로 들어가 중소기업의 고민이 정부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는 강창희 국회의장과 황우여 한나라당ㆍ김한길 민주당 대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중소기업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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