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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머우, 천카이거 등 중화권 거장 감독들 신작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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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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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올해 중화권 거장 감독들의 신작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어서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니스 영화제, 칸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에서 중화권 영화들이 선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즈완바오(法制晚報) 5일 보도에 따르면 올해 중화권 거장 감독들이 잇따라 신작을 선보이면서 유명 해외 영화제의 중화권 영화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이머우(張藝謨) 감독의 ‘귀래(歸來)’, 천카이거(陳凯歌) 감독의 ‘도사하산(道士下山)’, 장원(姜文) 감독의 ‘일보지요(一步之遥)’, 러우예(婁燁) 감독의 ‘추나(推拿)’, 그리고 대만 허우샤오센 감독의 ‘섭은낭(聶隱娘)’ 등이 올해 세계 3대 영화제에 출품되어 해외 작품들과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 영화 귀래는 월드스타 공리(鞏俐)의 출연으로 이미 3대 영화제로부터 각별한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 쉬안화(許鞍華) 감독의 ‘황금시대(黄金時代)’에 출연하는 탕웨이(湯唯)는 대선배 공리와 세계 영화제에서 최우수여우주연상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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