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울러펴지는 아리랑' 서울 남산국악당, 정가악회와' 다큐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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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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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1일 '아리랑, 삶의 노래-흩어진 사람들' 공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은 2014년 서울 남산국악당의 첫 공연으로 오는 10~11일  '아리랑, 삶의 노래-흩어진 사람들'을 무대에 올린다.

 전문 국악단체인 정가악회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작년 1월 남산국악당과 7월 국립극장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아리랑, 삶의 노래-강원도평창'의 시리즈물이다.

 이번 무대는 국내를 넘어 국외에 거주하는 재일조선인들과 북간도 거주민들의 삶과 역사 속의 아리랑을 모티브로 하여 정가악회 특유의 창작곡과 세련된 무대연출이 돋보이는 다큐멘터리 콘서트로 선보인다.

일본 강제징용의 수난사를 거쳐 온 재일동포와 북만주 일대 고려인이 들려주는 아리랑은 국내에서보다 더 치열하게 민족성을 지키고자 노력한 흔적과 삶의 애환을 만나볼수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한국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한다. 관람료는 공연 전석 3만원.(02)39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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