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7년 국내 유일 바다경관을 조망하는 관광열차로 출발해 지난해 8월까지 70만 명 이상이 이용한 바다열차는 6년간 400억 원 이상의 지역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단장을 마친 바다열차는 기존 3량 114석에서 4량 163석으로 증량됐다.
1, 2호칸은 각각 30석, 36석의 특실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6석의 프로포즈실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3호칸은 가족과 마주보며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24석의 가족석과 각종 이벤트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25석의 이벤트석으로 꾸며졌다.
단체여행에 안성맞춤인 42석의 일반석으로 구성된 4호칸에는 바다의 모습이 재현된 포토존이 설치돼 있다.
이건태 대표이사는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바다열차가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콘텐츠로 새롭게 출발한다. ”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한류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열차는 현재 홈페이지와 유선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1544-7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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