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온 스파크와 데보라 브로던은 '일로페털스'라는 이름으로 공동 작업한 일러스트 원화와 판화 33점점을 전시한다. 또 아트스페이스 외부 쇼윈도 및 공연장 외부에 설치된 컨테이너 박스의 라이브 페인팅도 선보인다.
'일로페털스'의 작품은 밝고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친환경적이고 의도적이지 않은 즉흥적인 스타일이 특징이다.
레온이 캐릭터를 그리면 데보라는 색을 채우며 디테일한 패턴을 채워나가는 방식으로 완성된다. 두 작가의 스타일이 융화하여 인간, 문화, 자연, 패션, 테크놀로지, 음악 등 세상의 여러 가지 단면 속에 녹아있는 이야기를 강렬한 컬러와 추상적인 패턴으로 보여준다.
레온 스파크는 울버햄톤 대학에서 인테리어 텍스타일을 전공한 후 그라피티와 스트리트아트를 했으며 데보라 브로던은 맨체스터메트로폴리탄 대학에서 컨템포러리 아트를 전공하고 미술교육과 아트 프로젝트를 작업해왔다.
한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는 현재 뮤지컬 <맘마미아> 내한공연이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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