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올림피아드는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화학 영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한화학회가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중등교육과정을 이수 중인 20세 미만인 학생이 참가할 수 있으며, 매년 2회 개최되는 계절학교인 여름학교, 겨울학교를 통해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할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이번 한국화학올림피아드 겨울학교는 지난 1월 5일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열린 입교식을 시작으로 고2반은 1주, 고1반은 2주간 진행된다. 겨울학교에 참가한 총 80여 명의 학생들은 유기화학, 물리화학, 분석화학, 무기화학 등 다양한 화학 분야의 강의와 실험에 참가하게 된다. 이후 고2반에서 4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해 7월에 열릴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출전, 전세계의 학생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한국다우케미칼 양창원 사장은 “한국화학올림피아드 후원은 국내 이공계 인재 육성·발굴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한국화학올림피아드 프로그램을 통해 화학분야의 뛰어난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도 선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다우케미칼은 한국화학올림피아드 후원 외에도 '한국다우케미칼 어워드'를 진행하는 등 국내 이공계 인재 육성·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다우케미칼 어워드'는 전자소재 분야의 우수 논문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월 10일까지 전자소재 분야 기초소재 및 응용기술 관련 논문을 응모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화학회 홈페이지(http://new.kcs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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