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한. [사진=한한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의 인기 작가 한한(韓寒)이 영화 ‘후회무기(後會無期)’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 5일 보도에 따르면 후회무기는 올해 상반기쯤 크랭크인에 들어갈 예정이며 한한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에도 나선다.
후회무기는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젊은이들이 자전거 대륙 횡단을 하는 과정 속에서 각자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내용을 담은 로드무비다.
제작사 측은 “한한 작가가 4, 5년간 준비 끝에 선보이는 영화”라면서 “그는 문학적 재능뿐 아니라 영상적인 감각도 천부적으로 뛰어나기 때문에 감독으로의 변신도 멋지게 해낼 것”이라며 강한 신뢰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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