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6일 미에현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초 경기 회복의 결과물을 국민에게 제공하겠다"며 "소비 확대를 통한 경기회복을 연결해 경제의 선순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새로운 경제성장 전략에 대해선 "올해 중반의 성장 전략 개정을 목표로 고용 인력 농업 의료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에 대해선 "최종 착지점을 어떻게 할지 대국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반발에 대해 "진의를 직접 성의를 가지고 설명하고 싶다"며 조기 정상회담 실현을 촉구했다. 그는 미에현 이세시의 이세신궁에 참배한뒤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세신궁은 일본 왕실의 조상신인 아마테라스오미카미를 제사지는 신사다.
또한 원전 증설에 대해선 그는 "현 단계에서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부인했다. 전력 공급에 대해선 "에너지 원이 다양화와 기존의 원전 재가동 결정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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