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북미에 예기치 않은 한파로 휴교령이 내려진 가운데 눈폭풍 위성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에 올라온 사진에서는 미국 동북부에서 중부까지 온통 하얗게 뒤덮은 찬 눈폭풍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쿠아 위성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미국을 여러 번 지나가면서 탑재한 모디스 카메라를 통해 트루컬러로 촬영한 것이다.
이 눈폭풍으로 미국 중서부 동부 일부 도시 기온이 영하 30~50도까지 떨어졌으며, 심각한 한파로 인해 대부분 학교는 휴교령이 내려진 상태다. 또한 항공편 3000여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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