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외교부에 따르면 신동익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과 마리오 페치니 OECD 개발센터 소장은 오는 9일 서울에서 OECD 연구사업 ‘농촌지역의 포용적 개발 증진과 사회적 자본의 역할에 관한 비교연구 - 한국의 개발경험을 중심으로’ 협력을 위한 약정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OECD는 지난해 하반기 새마을운동을 성공적인 농촌개발 사례로 꼽으면서 새마을운동을 연구ㆍ이론화 제안을 우리 외교부에 해 왔다.
OECD는 새마을운동뿐 아니라 중남미와 아프리카에서 성공사례로 꼽히는 자생적인 농촌개발 사업 2개도 함께 비교 연구, 농촌개발 사업 모델에 대한 정책 제안서를 내년 9월 유엔총회에 즈음해 발간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국제기구가 새마을운동에 대해 주도권을 갖고 직접 연구 검토해 발간하는 최초의 정책제안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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