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설은 부지축소를 위해 수직구조 정수처리 기법을 도입하고, 공정간 저류조가 따로 필요 없는 시스템과 압력식 구조의 단위 정수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정수처리장과 달리 도심공원이나 시설물 지하에 컴팩트한 구조로 설치가 가능해, 2차 오염없이 깨끗하게 정수된 물을 소비자에게 빠른 시간내 공급할 수 있다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최병만 수자원공사 연구원장은 “이번에 준공하는 실증시설은 새로운 개념의 용수공급시스템으로, 국민 밀착형·미래형 물 공급체계 구축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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